SW 자산관리 소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 학계, 기업 전문가의 합동 SAM 교육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직무대행 김은현/이하 SPC)와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공동의장 박선정, 황성현/이하 BSA)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하 경기중기청)과 손잡고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서울경기 중소기업 전산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SW 자산관리(SAM – Software Asset Management)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의 SW 자산관리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SPC와 BSA가 올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전국 순회 로드쇼의 일환으로 강원도, 부산, 대전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내달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내 '불법복제 방지 및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SW 사용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SW 저작권 관련 법률, 정책 정보와 모범 기업 사례 소개를 통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SW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각종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SW 자산관리를 위한 SPC의 제안 ▲기업 홈페이지의 서체 가이드라인(윤디자인연구소) ▲SW 저작권에 대한 기업의 리스크 관리(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일 교수) ▲SW 자산관리 기업 모범 사례발표(NHN) ▲불법 SW 단속사례 및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SW 관리방안(문화체육관광부)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는 'SW 저작권 상담 부스'를 운영, 참석자 모두에게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W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들의 전시부스도 마련하여 세미나 참여자들의 SW 자산관리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진형 경기중기청 청장은 "정품 SW 사용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은 SW 불법 복제로 인한 기업들의 리스크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면서, "기술력을 갖춘 강소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보다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들의 효율적인 SW 자산관리를 위한 올해 마지막 세미나인 만큼, 기업 SW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올해 세미나의 내용 및 구성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SW 자산관리 세미나를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경기 중소기업 전산 및 IT 담당자라면 누구나 SPC 누리집(www.spc.or.kr)에서 선착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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