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U시티 포럼 창립총회'에서 이용경 KT 사장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U시티 포럼은 U시티 구현 방향을 설정, 기술을 표준화 하고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정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U시티 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을 망라한 50여개 기관이 참여한 조직이다.
U시티 포럼은 U시티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응용 서비스 분과와 요소 기술 및 솔루션 등을 연구하는 기술분과, 법제도 및 서비스와 요소기술 등에 대한 표준화를 담당하는 기준/인증 분과 등 3개 분과와 산하 7개 워킹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경 초대 U시티 포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자체별로 추진되고 있는 U시티 구축 방향을 체계화 하기 위한 U시티 모델과 방법론을 개발, U시티 구현에 필요한 서비스 모델 및 요소기술, 법제도를 정비하며, 민관학연간의 협력 모델 구축 등 3가지 운영 목표를 밝혔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항만, 교통, 컨벤션이라는 3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부산을 U시티로 바꿔 미래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T는 지난해 7월 사내에 U시티 사업전담을 위한 U-시티추진단을 발족한데 이어 인천 송도, 용인 흥덕, 부산 지역의 U시티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및 MOU를 체결한바 있다. 2006년 말까지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약 20여개 도시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U시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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