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최근 ‘행정정보자원현황 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행자부는 이를 통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력, 예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분류 및 관리하기 위해 전자정부 아키텍처(EA) 개념을 도입 ▲업무 ▲응용시스템 ▲데이터 ▲기술의 4가지 관점에서 조사표와 통계분석표를 설계하고 구현했다.
행자부는 금년 3/4분기까지 70여개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의 정보자원 DB를 구축한 후 내년에는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기관의 전자정부 아키텍처 도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EA 기반의 정보자원관리 가이드’를 상반기 중에 보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범정부통합전산센터 출범에 맞추어 ‘전자정부 공통서비스 가이드’도 배포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후 개별기관의 정보자원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은 물론이고 전자정부 정책수립, 예산심의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사업의 중복투자방지 등 성과지향적 전자정부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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