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국장급 회의 및 동북아 공개SW활성화 포럼에서 합의

제10차 '한중일 IT 국장급 회의'가 17~18일 양일간 중국 시안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지식경제부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 중국의 첸웨이 공업정보화부 SW정보서비스국장, 일본의 나가츠카 세이치 경제산업성 통상정보정책국장이 참석하여 3국간의 공개SW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IT국장급 회의 합의 사항으로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전자정부 등 공개SW 관련 최신기술 정보 공유, 스마트 시티 분야 기술 동향 연구 ▲3국간 공개SW 기반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워킹그룹4(Application Promotion Working Group)를 신설 ▲동북아 공개SW활성화 포럼 운영위원회 조직 구성 등이다.

또한 관련 부대행사로서 한·중·일 공동으로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을 1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건 전주대 총장이 우리나라 공개SW 저변확대와 동북아 공개SW 협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헌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국내 대표 공개SW 제품 소개 패널을 전시하고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22개) 영문 소개 자료를 배포하여 중국, 일본 참석자들에게 국내 공개SW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수근 정보통신정책관은 "WG4 신설로 3국 간 비즈니스 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제11차 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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