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활동등 자바 지원 확대에도 나서

오라클은 Java SE 8 로드맵을 발표하고 Java ME와 Java EE의 차기 버전 개발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등 자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자바 SE(Java Platform, Standard Edition)7부터 Mac OS X를 지원할 것이며, 2012년 2분기부터는 개발자들에게,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이언트/서버간 상호작용에 대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바와 HTML5간의 상호운영성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라클에 따르면 2009년 12월 출시된 Java EE 6는 6개의 주요 IT업체들이 인증된 제품을 발표하는 등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차세대 버전이 될 Java EE 7은 자바 커뮤니티에서 이미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차세대 버전에서 주요한 기능으로 자리 잡을 10가지 JSR(Java Specification Requests) 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Java EE 7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다중소유(multi tenancy)와 수평적 확장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라클은 자바 EE(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와 관련, 오라클 글래스피시 서버(Oracle GlassFish Server)를 포함해 자바 EE 컴포넌트들이 4천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 글래스피시 서버는 특히 오라클 웹로직 서버 11g(Oracle WebLogic Server 11g)를 보완하고,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11g(Oracle Fusion Middleware 11g)에 속하여 클라우드 환경 혹은 자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오라클은 또한 자바 커뮤니티 내에 기술 심의 단체인 JCP(Java Community Process)에 자바 ME(Java Platform Micro Edition))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JSR(Java Specification Requests)들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상머신과 라이브러리 스펙과 관련된 CLDC(Connected Limited Device Configuration)의 업데이트를 제출해, JDK 7과의 연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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