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기업 업무 흐름 최적화 지원, 모바일 기기의 출력량 증가


▲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인 임진환 부사장이 'HP IPG 프린팅 전략 발표:커머셜 프린팅'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 HP(대표 함기호)는 10일 '2012년 기업 고객 전략 및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업고객을 위한 2012년 핵심 전략 및 제품을 발표했다. 한국 HP는 '클라우드 프린팅'을 통해 앞으로 모바일화 되는 기업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HP의 핵심 전략은 HP의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기업 업무 흐름을 최적화 해 준다는 것이다. 아날로그 문서를 디지털화 하고, 보안, 저장, 최종적으로 다시 출력하는 모든 과정을 HP의 기기와 솔루션을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적인 컨설팅과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HP 이미징프린팅 그룹의 민경삼 상무는 "지난 날 프린팅 기술은 기술적인 면에 치중했다. 어느 프린터가 더 빨리,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느냐를 경쟁력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보를 디지털화 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 진다. HP의 프린팅 부분 전략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종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5년까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등의 모바일 기기는 현재보다 60% 이상 증가하고, 이 중 태블릿PC 사용자들의 출력량은 2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 HP는 이런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프린팅'을 선택했으며, 이를 기업 업무에 적용 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문서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HP는 이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아이템플과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시키고 있다. 기존 방문 및 우편으로 통해 배달되던 학습지가 고객의 프린터에서 자동으로 출력 된다. 한국 HP 관계자는 아이템플과의 협약은 컨슈머 솔루션을 비즈니스화 하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카드사, 통신사 등 다양한 업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HP 이미지 프린팅 그룹장 임진환 부사장은 "디지털 콘텐츠의 증가는 출력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를 주도하는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다. 업무 환경이 모바일화 되며 디지털 콘텐츠의 출력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이며, HP의 글로벌 에코 시스템은 고객이 어디서든 출력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 HP는 이 날 2012년 중소기업 및 대기업 용 프린터(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500 컬러 M551 시리즈,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600 M601/M602/M603 시리즈,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4555 MFP시리즈)와 복합기(HP 레이저젯 프로 100 컬러 복합기 M175 시리즈)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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