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가 발주한 디지털국회 본회의장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SK C&C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자문서 의결체제 구축을 통한 본회의장내 Paperless 구현 ▲전자투표장치 고도화 ▲국회 정보시스템 및 외부 사이트 검색시스템을 구축한다.
조달청과 국회사무처는 이번 프로젝트에 4개 이상의 시스템통합(SI)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선례가 없는 난해한 사업으로 2개 업체만이 입찰에 참여, 기술능력(80점)과 입찰가격(20점)에서 종합점수가 우수한 SK C&C로 선정했다.
조달청의 오정석 정보기술용역 구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세계적인 IT국회가 되도록 국회사무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액은 약 81억 원이며, 5월 중순에 착수해 12월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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