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한 MEAP솔루션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 활용

SK C&C가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다. SK C&C(대표 정철길)는 20일 메트라이프생명의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 C&C가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간에 걸쳐 수행한 메트라이프생명의 MOS 프로젝트는 고객 만족도 및 영업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모바일 시스템 방향성을 기초로 고객/영업/IT인프라/IT어플리케이션 등 분야별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구축된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과거 구축된 여타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폰 디바이스에 맞춰 개발되어 있다 보니 태블릿 환경에서는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확대한 수준에 그쳐 서비스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특징이 별로 없었다. 상품설계, 고객관리 등을 위한 영업지원 시스템이 스마트폰의 제한적 범위에서만 운영돼 기존PC에서 가능했던 대다수 서비스 중 일부 기능만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메트라이프생명의 MOS는 기존 PC를 대체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지원함에 따라 고객 및 설계사를 위한 현장 완결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독자 개발한 MEAP(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했다. SK C&C의 '넥스코어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재 출시된 모든 기종의 스마트 폰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단 한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수의 이기종 모바일 기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MEAP솔루션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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