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보안 문제도 해결,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기대

국내 MDM솔루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최근 MDM솔루션 '모바일키퍼' 의 도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월 여 만에 공공기관 및 그룹사 등 약 50여개 업체와 솔루션 구축 및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것.

모바일키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은 스마트폰과 태플릿PC 등의 모바일기기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모바일오피스 환경 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반면, 모바일기기를 중앙에서 관리하지 못하고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사내정보유출 등의 부작용이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키퍼는 특히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고 모바일기기의 보안과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 그 동안 비싼 도입 비용으로 인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을 실제 수요로 이끌어내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문 윤두식 부문장은 "국내에서 MDM솔루션의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은 모바일기기의 관리뿐만 아니라 보안적인 측면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 '많은 기업들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정책에 맞는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업무 효율은 높이고, 보안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라고 말했다.

MDM솔루션의 도입에 대한 기대 효과로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바일기기의 분실로 인한 정보 유출 우려 해결 ▶모바일기기로 사내의 기밀정보를 촬영해 외부로 유출하는 사내정보유출 차단 ▶직원들이 업무와 무관한 앱 사용, 주식거래, 게임 등을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효율 저하 방지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세계 MDM 시장은 약 1억 5천만 달러규모를 형성했으며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5~2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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