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이 동남아에 이어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와 IT부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며 유럽 IT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차 방한한 카를레스 솔라(Carles Sola)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정보통신부장관과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이 최근 용인 현대정보기술 종합연구소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미겔 발스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카탈루냐 IT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인은 17개의 자치주로 구성돼 있고 헌법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치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카탈루냐는 최대 자치주로 바르셀로나가 수도다. 카탈루냐는 IT분야의 신기술 육성 및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유럽의 IT 강국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정보통신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준비 중으로 관련 기금도 조성한 상태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카탈루냐 주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정부사업 참여를 포함한 IT기술 제휴, 인프라 구축 등 포괄적인 IT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카탈루냐 IT대표단의 일원으로 내한한 스페인 제 1의 금융회사 라까이샤(La Caixa), 방송그룹 아버르티스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에 대한 현대정보기술의 참여 및 기술 제휴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카탈루냐 주정부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와도 IT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현지 IT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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