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IT기술인력 양성에 826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올해 인력양성을 위해 1,5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NIPA는 이 같은 투자를 통해 IT R&D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SW와 IT융합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해 민간 기업의 고급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와 NIPA는 특히 올해 R&D 연구인력 양성에 기업의 전략분야 수요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우선 기업수요를 반영한 고급인재 양성에 530억원을 투자하여 R&D프로젝트를 통해 융합과 시스템반도체 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W관련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작년보다 53억원이 늘어난 210억원이 투자된다. SW분야의 명장을 육성하는 SW마에스트로 사업에 55억원을 지원하고, SW특성화 대학과 대학원을 신설할 방침이다. 작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전략'에 포함된 SW마에스터고등학교의 설립도 '1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IT전공자의 실무역량을 평가하고 측정하는 기준이 될 IT역량지수의 개발과 적용도 눈에 띄는 사업 중 하나이다. 3월에 개발 완료 예정인 IT역량지수가 올해 IT학과에 시범적용될 경우 대학 IT교육의 혁신이 이루어져 보다 높은 수준의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NIPA는 기대하고 있다.

NIPA가 추진하는 IT인력양성사업은 3월부터 세부 사업별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