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의 SI인력 보유, 회사 매출의 30%는 보안 사업 통해 거둬


▲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전무이사



대신정보통신은 보안 사업을 한지 10년 차로, 보안 업체들과 총판 계약을 통한 솔루션 유통 사업과 공공 보안SI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의 30% 정도가 보안 사업을 통해 나오고 있다.

3월말 결산하는 2011년도 회사 전체 매출은 950억 원이며, 이 가운데 보안 매출은 27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SI 업체들 가운데 보안 사업 매출 규모가 최대다.

대신정보통신은 단순히 솔루션만 전달해 주는 입장이 아니라, 보안 관련 시스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 SW컨설팅 인력 등 80여명의 SI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엔지니어가 많기 때문에 프로젝트 시 발생하는 이슈사항들에 대해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웹 방화벽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속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디가 문제인지?' 경험 있는 사람들이 투입되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보안솔루션이 없기 때문에 객관성 있게, 시장에서 선호하는 분야별 우수한 솔루션을 제안 가능하며 회사의 신용도평가가 A-로 동종업계에서 높은 편이고, 무차입경영에 인원대비 매출이 높은 탄탄한 회사라는 게 보안SI 사업을 추진하는 여타 업체들과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신정보통신은 펜타시큐리티의 웹 방화벽, 어울림정보기술의 네트워크 방화벽, 웨어밸리의 DB보안 솔루션, 에스지앤의 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 트렌드마이크로의 좀비PC방어 솔루션, 유넷시스템의 무선인증서버 등에 대한 오너십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들을 패키지화해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 SI사들이 입찰 참여 제한을 받는 만큼 참여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기존에 20억 이하 공공 보안SI 사업 강세를 20억 이상의 사업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