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체 OCZ는 업계 최장 5년 무상보증 실시

아스크텍 (www.ask-tech.com/ocz)은 미국 OCZ사가 새로 개발한 SSD(Solid State Drives)인 '버텍스4'시리즈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텍스4 시리즈는 버텍스2와 버텍스3에 적용됐던 샌드포스 컨트롤러와 달리 인디링스의 '에베레스트2' 플랫폼으로 새롭게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베레스트2 플랫폼은 차세대SSD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OCZ·Marvell·인디링스 등 3사 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버텍스4 시리즈는 128GB, 256GB, 512GB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최대 연속읽기속도와 쓰기속도는 각각 535MB/s와 475MB/s (512GB기준)이다. 이들 제품에는 최대 1GB의 DDR3 SDRAM이 장착되어 버퍼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ONFi 2.0을 지원하는 동기식 낸드플래쉬를 장착, 기존 제품에 비해서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최근 이렇다 할 신제품이 없던 개인용 SSD시장에서, VERTEX 4의 출시는 하이엔드 SSD를 갈망하는 유저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크텍 측은 "OCZ가 이번 버텍스4 출시와 함께 업계 최장인 5년 보증기간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최고의 서비스 지원과 높은 품질을 약속했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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