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원 핸드 그립에서부터 벽걸이 형식까지 눈길

애플의 뉴아이패드의 출시와 함께 케이스, 거치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공개하며 뉴아이패드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뉴아이패드 액세서리 브랜드들은 저마다 디자인과 소재 등을 다양화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려하고 있다. 동영상 감상, 업무를 위한 타이핑과 드로잉 등 다양해진 뉴아이패드의 사용법에 맞춘 방식이 눈에 띈다. 특히, 태블릿PC를 사용하여 TV나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맞춘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제누스가 선보인 밴드그립형 아이패드 케이스




제누스는 뉴아이패드 케이스 내부에 밴드를 마련해 한 손으로 그립이 가능한 밴드타입 제품을 선보였다.

제누스가 특허를 취득한 '밴드 그립'은 이동 중에도 터치 조작이나 동영상 감상이 편리하며, 아이패드를 떨어뜨릴 위험도 없다. 또한, 동영상 감상과 타이핑에 최적화 된 각도를 제공하는 거치대도 내장되어 있어 테이블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마그네틱' 시스템을 적용해 커버를 열기만 해도 아이패드가 작동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룩과 매치되도록 디자인을 적용하여 패션아이템으로써도 손색이 없다.

벨킨은 키보드와 케이스가 결합된 'YourType 폴리오'를 출시했다. 키보드 겸용 케이스인 YourType 폴리오'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케이스에 함께 내장된 키보드는 문서작업 및 메일 작성 등의 업무를 편리하게 해주며 동영상 감상을 위한 스탠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와 아이패드를 동시에 케이스 담을 수 있어 휴대성이 좋다.

스시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인케이스의 '마키 슬리브'는 평소에는 슬리브 형태로 아이패드를 넣어서 휴대하다가 동영상 감상이나 타이핑 시 슬리브를 접어 거치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초박형으로 제작되어 제품의 보호는 물론, 슬림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편, 집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벽걸이 방식의 거치대도 등장했다. 브라켓트론이 출시한 아이독은 벽에 아이패드를 거치하여 동영상 감상, 전자 액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오디오 출력 단자를 포함하여 주크박스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누스 이혁준 마케팅 이사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뉴아이패드의 특성에 맞춰 여러 가지 각도와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제누스의 모든 케이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밴드 그립'이 적용되어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이동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유저들의 45% 이상이 매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TV나 영화 등 동영상을 감상한다고 조사됐으며, 38%가 이북(E-BOOK)을 활용해 잡지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TV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뉴스, 드라마 등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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