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영업점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BPR)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채택해 7개월 간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농협은 SI업체와 하드웨어업체를 제외한 전문 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시중 은행의 BPR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은 영업전략, 프로세스 재설계에 따른 조직 및 IT 구축, 후선업무 집중화에 따른 후선센터 구축, 물류이동 및 문서보관방안과 변화관리 등에 대한 BPR를 계획 중이며 오는 10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제안요청서 배부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며 컨설팅이 끝나면 전 영업점 900개를 대상으로 BPR을 추진해 2007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국내 시중 은행의 BPR을 경험한 컨설팅업체로는 외국계 컨설팅업체들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정 기자>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