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해외 진출이 시작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지난 8일 중국 서비스 오픈을 공식 선언하고 싸이월드의 중국 사이트를 공개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부터 현지 TFT를 구성, 중국 진출을 치밀하게 준비해왔으며, 지난 4월 전주호 부사장이 중국내 현지법인 비아텍의 총경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싸이월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싸이월드 중국 서비스는 핵심 개념인 '일촌'을, 서로 친근하고 막역한 사이를 의미하는 '지기'로, 사이버머니 '도토리'는 팥을 의미하는 '홍두'로 번역해 서비스에 도입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싸이월드측은 오는 7월 모바일 연동 기능을 내놓고 하반기에 디지털 아이템을 공급하는 중국 CP업체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중 브랜드 미니홈피 등 싸이월드의 성공적인 마케팅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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