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부품관리(SPM) 솔루션 업체인 서비지스틱스(대표 에릭 힌클)가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업체인 한국EXE컨설팅(대표 김형태 www.execonsulting.com)과 제휴해 국내에 SPM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 세계 SPM 솔루션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지스틱스는 GM, 볼보, 도시바, 델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전자, 전기, 자동차, 항공, 중장비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9일 삼성전자, LG전자, 메디슨,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LG필립스LCD,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레인콤 등에서 온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부품 관리를 위한 Service Parts Planning 세미나’를 열었다. 아직 국내에는 서비스틱스 사용자가 없으나 한국EXE컨설팅은 올해 안으로 베스트 레퍼런스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제조기업들은 제품 하나를 판매한 후 그 제품이 단종 됐다하더라도 부품을 계속 관리해야 한다. 부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품 재고의 분산 배치, 지역별 부품 관리의 다양한 정책, 물동량•부피•가격에 따른 고유의 부품정책 수립, 글로벌 부품 재고의 가시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
의료장비 업체의 경우 3시간 이내에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병원에 의료장비 부품을 항상 보관하게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의료장비 업체들은 부품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어려웠다.
의료장비 업체가 SPM을 도입해 부품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어느 병원에서 어떤 부품이 부족한 지에 대해 파악해 가시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국EXE컨설팅은 스트레이티직솔루션그룹 2명이 서비스틱스 제품 영업을 담당하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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