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0*1800 해상도 가진 ‘넥스트 제네레이션 맥북프로’


▲ 애플은 12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WDC 2012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북 '애플 넥스트 제너레이션 맥북프로'를 발표했다.

'새로운 아이패드' 발표 당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맥북 계열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절대적이었다. 실제로 이번 WWDC 2012 행사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맥북프로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맥북프로'를 발표한 것이다.

애플은 이번 제너레이션 맥북프로가 15.4인치 디스플레이로 2880*1800 해상도이며, 인치당 220 픽셀이 집적됐다고 밝혔다.


▲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노트북은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 2.3GHz 쿼드코어 i7, 8GB 램, 차세대 케플러 그래픽인 지포스 GT650M, 256GB 플래시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ODD를 제거해 기존 맥북에어와 비슷한 두께인 0.71인치로 얇아졌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768GB까지, 램은 16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제너레이션 맥북프로 기본 모델은 2,199 달러(국내 2,890,000원)로 책정됐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7시간이며, 대기시간은 30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선더볼트를 적극지원하기 위해 2개의 포트가 존재하며, USB 3.0 2개, HDMI, SD카드 슬롯 등이 있다.

▲ 선더볼트 2개, USB 3.0 2개, HDMI, SD카드 슬롯 등이 있다.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 내장, 블루투스 4.0, 듀얼 마이크가 장착됐으며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위해서 사파리, 아이무비, 아이포토 등 OS가 업그레이드 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맥북프로를 비롯한 2012년형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는 미국 기준으로 오늘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국내의 경우 전파인증을 받은 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존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모델은 아이비브릿지가 탑재되는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또한 새로운 맥 운영체제인 '마운틴 라이언'은 다음달 배포되면 가격은 19.99달러로 책정됐다.


▲ 레티나디스플레이는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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