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포섹(대표 박재모)이 최근 일본 원격보안감시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인포섹은 지난 5월 초부터 국내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일본에 있는 다국적 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원격보안감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일본의 영업채널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포섹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의 여러 채널과 접촉, 원격보안감시서비스 가능성을 타진해왔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SI 및 솔루션 유통회사 10개사와 원격보안감시서비스 영업채널을 구축했다.
특히 현지 영업채널 구축에 앞서 협력사인 마루베니솔루션, NTT커뮤니케이션, 프리빗 등의 영업 및 기술 인력들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인포섹 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해 원격보안감시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 기술력과 재무구조의 안전성 등을 검토했다.
인포섹은 향후 일본 영업채널들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INTEROP, 시큐리티 EXPO, 시큐리티 페어 2005 등의 전시회 및 세미나를 참가해 인포섹의 원격보안감시서비스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인포섹의 조래현 본부장은 "인포섹의 원격보안감시서비스의 일본시장 진출은 보안업계 최초로 보안서비스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내 구축된 채널을 거점으로 일본 원격보안감시서비스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