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BM이 최근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업체인 아이소곤사를 인수했다. 아이소곤의 인수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티볼리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통합된다.
최근 기업 내의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관리의 단순화와 자동화가 부각되고 있으며 IBM은 이러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소곤은 메인프레임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의 활용도 및 재고분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지니고 있는 업체이다. 아이소곤의 인수로 윈도우, 리눅스, 유닉스 및 기타 플랫폼의 분산 시스템에 대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IBM 티볼리 라이센스 매니저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로 IBM은 토털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고, 기업들이 OS, 미들웨어, 패키지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모든 소프트웨어 재고분, 활용도 및 라이선스 등을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한 눈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소곤의 기술은 IBM의 ITSM 전략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IBM의 ITSM 전략은 기업 전반에 걸쳐서 IT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아이소곤의 인수는 기업고객의 IT 프로세스 자동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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