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사업부 30년 맞아 웨지 키보드 등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자사의 하드웨어 사업부 30주년을 기념하여, 모바일 중심의 IT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모바일 기기와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디자인과 실용성 측면에서 모두 혁신적일 뿐 아니라 뛰어난 이동성이 특징이라고 한국MS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웨지 모바일 키보드 ▲웨지 터치 마우스 ▲스컬프트 터치 마우스 총 3종으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편리성 및 이동성을 반영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었다.

호환성 측면에서도 태블릿 이외 각종 노트북, 안드로이드 기기(3.2 버전 이상) 및 기존 PC와 Mac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경우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들은 모두 송수신 장치가 필요 없는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 PC, Ma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들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투스 제품의 풀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윈도우 8인터페이스에 최적화 되어, 윈도우 8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지 모바일 키보드(Wedge Mobile Keyboard)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태블릿 사용자에게 실용성을 제공하는 최고의 키보드로, 출시를 앞둔 윈도우 8 과 윈도우 7 태블릿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 및 아이패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용 키보드에서 진일보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동 시 키보드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호해 주는 고무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고무 커버는 단순한 덮개의 역할을 넘어 태블릿 사용 시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혀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또한 커버로 키보드를 덮을 경우 자동적으로 키보드 전원이 꺼져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은 윈도우8 사용에 최적화되었으며 일례로 윈도우 8전용 핫 키(Hot Key)를 제공한다. 가격은 7만원 대.

웨지 터치 마우스(Wedge Touch Mouse)




웨지 터치 마우스는 이동성에 초점을 둔 마우스로, 기존 마우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품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인 만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기존 마우스가 갖고 있던 편안한 그립감은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 마우스가 휠로 작동하는 것과는 달리 터치 방식으로 상하좌우의 4방향 스크롤이 가능하여 터치에 익숙한 세대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이는 특히 윈도우 8의 메트로 UI에 최적화된 기능이기도 하다.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된 성능을 제공하는 블루트랙 기술(BlueTrack Technology)을 채택하여, 종이 위는 물론 청바지와 같은 다양한 물체의 표면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PC나 태블릿의 전원이 꺼지거나 대기모드가 되면 마우스 역시 자동으로 모드가 전환되어 배터리 수명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A/S는 3년 간 보장되며, 가격은 6만원 대.

스컬프트 터치 마우스(Sculpt Touch Mouse)




스컬프트 터치 마우스 역시 별도의 리시버가 필요 없는 블루투스 방식의 휴대용 마우스로, 다른 신제품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제품은 터치 방식의 4방향 스크롤 휠을 통해 윈도우 8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표면에서 사용이 가능한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하였다. A/S는 3년 동안 보장되며, 가격은 4만원 대.

한편, 웨지 모바일 키보드, 웨지 터치 마우스는 현재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8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 동안 옥션, 11번가, CJ몰, 신세계몰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고급 명함케이스 겸용 지갑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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