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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3분기 89억달러 손실노트북 12%, 프린터 23% 하락
휴렛 패커드(HP)가 자사 회계연도 기준 올 3분기(5-7월)에 전 세계적인 PC 수요감소와 2008년 인수한 시스템 컨설팅 회사인 E.D.S에 대한 대규모 대손상각으로 8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뉴스가 23일 보도했다.

HP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떨어진 297억 달러, 순수익은 19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구조조정 비용이 계상되지 않으면 순수익은 2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HP의 주요 분야별 매출도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트북은 12%가 떨어지고, 프린터는 23%나 매출이 하락했다.

맥 휘트먼(Meg Whitman) HP CEO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성명을 통해 "HP는 여전히 복합적 전환(Multilayer turnaround)을 위한 초기단계에 있으며, 여러 역풍에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 손실은 HP가 2008년 139억 달러에 인수한 시스템 컨설팅 회사인 E.D.S의 가치를 감가상각하는 것과 관련해 자사 서비스 부문에서 80억 달러 규모의 비현금 발생 비용(Non cash charge)이 발생했다고 지난 8일 발표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HP는 또 지난 5월 발표한 2만7천명의 인력 감축에도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지출됐다고 말했다.

HP는 실적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PC, 프린터, 기업 기술서비스 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으나 유럽의 경제 침체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요 부진에다 애플, 삼성전자 등의 태블릿PC와 경쟁으로 매출 성장세가 정체된 상태이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델(Dell)은 22일 PC수요 감소와 모바일 기기로의 전환 추세 등으로 올 2분기(5-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가 떨어진 144억8천만 달러, 순익도 18%가 떨어진 7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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