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신호 블루투스로 변환…스마트폰도 제어


▲ 에이텐코리아(대표 첸순청)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및 태블릿과 일반 유선 키보드·마우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탭(USB 블루투스 KM 스위치) ‘CS533’을 출시한다.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코리아(대표 첸순청)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및 태블릿과 일반 유선 키보드·마우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탭(USB 블루투스 KM 스위치) 'CS533'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S533은 USB 신호를 블루투스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KM 스위치다.

이에 따라 CS533을 활용하면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 등 블루투스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돼 있는 일반 유선 키보드·마우스로 제어할 수 있다. 키보드·마우스를 컴퓨터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

특히 CS533과 일반 유선 키보드·마우스만 있으면 KVM 스위치를 사용하듯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세 대의 기기를 전환해 가며 제어할 수 있다.

USB 핫 플러그가 지원돼 일반 유선 키보드·마우스가 설치돼 있는 컴퓨터와의 연결이 손쉽고, 핫키 기능을 갖춰 컴퓨터와 스마트폰·태블릿 간의 전환 및 제어도 빠르다.

또한 스마트폰·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의 각도를 두 단계(70도, 20도)로 조절해 사용자의 환경에 최적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CS533은 USB 허브, USB 벽 플러그, USB 전원 어댑터를 지원하며, 가격은 9만 원대다.

에이텐코리아 안강미 과장은 "CS533은 윈도우 PC, 맥 프로 등과 스마트폰·태블릿을 블루투스로 연결, 이들 이종 기기를 같은 일반 유선 키보드나 마우스로 제어할 수 있게 해 주는 블루투스 KM 스위치"라며 "기존 컴퓨터와 스마트폰·태블릿 간에 키보드를 공유해 사용하고자 하는 일반 사무원, 영업사원, 맥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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