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 kr.fujitsu.com)가 지난 29일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 '팜베인(Palm Vein)'을 출시, 생체인식시장에 진출했다. 팜베인 솔루션은 정맥인식 스캐너로 적외선을 쬔 손바닥의 정맥을 비접촉 방식으로 읽어 손바닥 정맥의 유형을 코드화된 형식으로 저장한다. 이후 접속시에 스캔되는 정맥의 유형과 매치하여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일본 후지쯔가 개발해 7월부로 전세계에 동시 공급되며, 한국후지쯔는 각종 보안용 장치 업체들과 자사 SI 사업 형태로 바이오메트릭스를 활용한 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쯔 박형규 대표이사는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은 ATM, PC 로그온, 액세스 콘트롤, 알람/센서, 원격감시, 도어폰 등 그 적용 가능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향후 PC, 휴대폰, 자동차 등 컨슈머 기기에까지 적용할 수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향후 한국후지쯔는 다양한 국내의 보안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공동 제품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국내 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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