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www.bea.com 이하 BEA)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세계 자바 개발자들의 축제 ‘자바원 2005’에서 오픈 소스지원과 관련한 BEA의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BEA는 주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J2EE 애플리케이션 환경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BEA의 웹로직 워크샵 및 툴들은 아파치 비하이브 (Apache Behive), 스프링 프레임워크, 아파치 스트럿스(Apache Struts) 등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이 BEA 웹로직 서버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하게끔 설계된다.
이와 함께 아파치 제로니모, 톰캣에 대한 BEA 웹로직 워크샵의 인증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인증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나 오픈소스 런타임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이 BEA 웹로직 서버 환경으로 이전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들이 BEA가 제공하는 강력한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그 실행환경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BEA는 자바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자사의 자바버추얼머신인 J로킷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BEA J로킷의 베어메탈 버전은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통해 OS의 영향을 받지 않고, CPU에 바로 적용되는 새로운 버전이다. 이 새로운 버전은 비침해적 방식의 진단(Non-invasive Production Diagnostics)과 결정적 가비지 콜렉션(Deterministic Garbage Collection)을 통해 실시간에 근접한 자바실행을 가능하게 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효율적인 비용으로 성능튜닝과 디버그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밖에 BEA는 비즈니스 아키텍트를 위한 새로운 arch2arch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자바개발자 커뮤니티인 dev2dev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arch2arch 프로그램은 기업 IT 설계자들의 커뮤니티로 전문 지식, 사례연구, 전망과 실제 적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기업의 IT 요구에 대한 응답성을 높일 수 있다. BEA는 기존의 dev2dev사이트(dev2dev.bea.com)에 관련 기술 정보, 위키 웹(WIKI Web), RSS 서비스 등을 추가해 개발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한글화된 사이트를 개통할 예정이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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