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트프의 빌 게이츠 회장은 싱가포르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술의 발전으로 언젠가는 체내에 컴퓨터를 이식, 맹인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는 것을 도와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귀 속의 달팽이관 이식을 비롯한 각종 이식이 이미 난청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돼 왔으며 기술의 진전으로 시각 교정에 도움을 주는 이식에까지 이르렀다”며 “이 같은 기술은 특히 신체의 결함을 교정하는 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키보드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며, 잉크 없이도 펜은 다시 그 지위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 키보드와 펜 그리고 음성은 미래에 인간이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하는 3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날 일부에서는 펜 인식 소프트웨어가 아직 초기단계여서 그 역할이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이는 앞으로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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