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 성능관리 솔루션 및 VDC 최적화 제품 공급 파트너십 확대

리버베드테크놀로지(지사장 김재욱. 리버베드)가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성능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VM웨어와 협력을 강화한다.

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27일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용 성능관리 솔루션과 가상데이터센터(VDC)용 최적화 제품 제공을 위해 VM웨어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베드는 현재 개발중인 솔루션들이 VM웨어 기반의 SDN과 VDC의 운영성 및 성능을 보장해 주는 제품들을 위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인식형 네트워크 성능관리(NPM) 솔루션인 '리버베드 캐스케이드' 제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VXLAN 오버레이 기술'을 추가 적용해 SDN에 대한 체계적인 성능관리와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VXLAN 오버레이 네트워크 기술 설명





리버베드 캐스케이드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인식형 NPM 솔루션이다. VXLAN 간 UDP 터널을 통한 통신 트래픽을 인식하고, 해당 성능 정보를 활용해 WAN, LAN, 오버레이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통일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현재 VXLAN을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IPFIX(Internet Protocol Flow Information Export) 포맷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이 기능을 적용할 경우,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문제 해결, 리포팅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조직에서는 운영 통제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원활한 SDN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리버베드 측의 설명이다.

리버베드 김재욱 지사장은 "그간 리버베드는 네트워크 관제와 모니터링 측면에서 가상화 환경에서는 가져오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더욱 유연하게 하기 위해 VM웨어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으며, VM웨어의 프로비저닝 솔루션과 리버베드의 솔루션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욱 지사장은 "리버베드와 VM웨어가 이번 협업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새로운 VDI 패러다임을 만들고, 신속한 프로비저닝 기능 향상을 통해 SDN을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VXLAN 상에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서 한국시장에서는 보다 한국적인 형태의 클라우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VM웨어와 꾸준히 협력하고, 논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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