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대표 "2~3년 내에 NFC 확산될 시장에 대비"


▲ 인터로젠 강민규 대표





"NFC를 결제가 아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로 차별화를 해 나가겠다."

RFID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터로젠(대표 강민규)이 UHF RFID 솔루션에 이어 다양한 NFC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UHF RFID 솔루션은 여전히 인프라가 확되지 않아 소프트웨어 업체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없지만, NFC는 스마트폰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소프트웨어 업체가 서비스 모델을 가지고 승부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로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결제수단이 아닌 그 외에 대중성 있는 분야에 NFC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간단한 잠금장치에 NFC를 적용하거나 제품의 이력추적, 스마트 포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의 쿠폰 도장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인터로젠은 이러한 솔루션 혹은 서비스가 앱(어플)보다는 모바일웹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앱의 경우, 배포하고 버전관리하는데 번거롭지만, 모바일웹은 LTE를 통한 신속한 접속은 물론, 누구나 접속 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강민규 대표는 "NFC 확산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아이폰5에 NFC 능이 탑재되지 않아 유감이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전체 스마트폰의 40~50%에 NFC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NFC 관련 서비스 혹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시장 선점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로젠은 UHF RFID 분야의 경우, 보안 및 자산추적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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