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클래스 D 자동차 오디오 제품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업계 최초의 풀디지털 오디오 앰프 SoC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의 대시보드 매립형 사운드 시스템 컨트롤 패널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클래스D 앰프는 아날로그 클래스AB 앰프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약 80%까지 우수하다. 알터네이터의 전기부하를 줄일 뿐만 아니라 기본 캐비넷 규격 내에서 기능과 스피커 채널 추가도 가능하다.

원래, 비용이나 PC보드 사이즈, EMI 문제에 부딪혀 오토모티브 클래스D 앰프를 하이 파워 부스터 앰프에 적용하는데 제약이 있어왔다. ST의 풀 디지털 앰프 I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자동차 안에서 고품질 오디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T의 최신 오디오 앰프는 하이 파워 부스터의 성능 향상과 회로를 통합하여 스톱-스타트 엔진 기술을 사용하는 차량에서 지속적이고 매끄러운 음악 재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 트랙션 드라이브와 연소엔진을 다양한 동작모드로 스위칭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가능하다.

통합 디지털 입력을 구현하는 최초의 디바이스인 4x135W FDA4100LV 및 4x50W FDA450LV는 시그널 변환이나 필터링 회로가 전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PC보드 공간과 부품 수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EMI 를 줄여야 하는 설계 상의 과제를 칩 상에서 해결한다. ST가 특허를 획득한 피드백 루프는 큰 출력 필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스피커 유형 의존도를 줄여서 여러 OEM 및 애프터마켓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이러한 특허 기능들은 튜너와의 전자파 간섭을 감소시키며, 최종 제품의 자동차 전자파 호환성(EMC) 표준인 CEI EN 55025및 ISO 11452-2(2004) 인증도 손쉽게 할 수 있다.

ST는 2013년 2-채널 디바이스부터 시작하여 FDA 풀 디지털 앰프 제품군을 더 확대할 계획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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