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 품질 및 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데이터 통합 전문 업체인 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가 순항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포스코에 조업 데이터를 이관을 위한 프로파일링 툴을 공급했으며, KT의 EDW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제품을 공급했다. 포스코는 조업데이터를 신 시스템에 이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품질측정 및 계량화를 2년가량 진행했으나, 수치화에 대한 어려움과 신뢰도 문제로 전문 프로파일링 툴 도입을 결정했다. 포스코는 전문 툴로 어센셜의 프로파일링 오디트(audit) 스테이지를 선정했다.

또한 KT는 자사 빌링 데이터의 품질을 테스트해 본 결과 상당수의 허수와 중복 데이터가 존재하고 있음을 파악, 어센셜의 퀄리티 스테이지를 도입해 데이터 품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올 8월 완료될 예정에 있었으나 조금 지연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센셜은 상반기 잠정 집계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어센셜은 이러한 상승세를 반영해 최근 기술지원 인력과 SMB 영업 인력을 각 1명씩 충원했고, 채널사도 SI 업체를 중심으로 15개로 늘렸다.

어센셜은 7월 1일자로 대형 컨설팅 펌과의 글로벌 전략 제휴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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