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가든’ 접근법을 이용한 블랙베리 외 기기 보안 관리, 39% 더 많은 비용 소요

리서치인모션은 시장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의 연구 조사 결과,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BlackBerry Enterprise Solution)이 가장 안전한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구축의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림의 의뢰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영국 정부의 사례를 활용하여, 일반적인 업계의 모범 사례들을 모두 대상으로 했다. 학교, 보건 부서, 지방 정부를 비롯한 모든 정부 부서를 위한 최소한의 보안 기준인 IL2단계에 스마트폰 100대를 배치하고, 이와 관련된 기기 관리 및 기기 자체를 포함한 전체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검토했다. 그리고 모빌리티와 관련하여 두 가지 추천 방법인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월드 가든'(Walled Garden) 접근법을 비교 분석했다.

'월드 가든' 접근법은 블랙베리가 아닌 기기에 네트워크 상의 보안이 설정된 제한 구역에 접근할 수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접근이 주어지고, 제 3의 모바일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로 관리되는 방식이다. 조사는 1년 간 진행 되었으며, 블랙베리가 아닌 기기를 '월드 가든' 구조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이 블랙베리 기기를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ES)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보다 39%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몇 년간 '월드 가든' 방식의 비용이 블랙베리 솔루션보다 지속적으로 더 비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A는 11가지의 핵심 위협 상황을 기준으로, 블랙베리 7(BlackBerry 7), 애플 iOS 5(Apple iOS 5), 심비안 S60(Symbian S60), 윈도우 폰 7(Windows Phone 7)과 같은 운영 체제들의 보안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블랙베리 솔루션이 11개 중 10개 부문에서 낮은 위협 수준을 기록, 보안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 및 송신 데이터를 위한 암호화를 포함한 블랙베리 솔루션의 엔드-투-엔드(end-to-end) 아키텍처는 위험의 최대치를 경감시키고, 기업 IT 정책을 위한 핵심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A의 앤드류 브라운(Andrew Brown) 기업 리서치 담당 이사는 "이번 조사는 '월드 가든' 구조에서의 기기 구축 및 관리 비용이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이용한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보다 더 비싸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효율적인 비용으로 장기적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전략을 세우려는 공공 및 민간 부분의 모든 조직들에게 수 년간 다양한 운영 체제로 여러 종류의 기기를 지원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을 살펴볼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림의 스콧 토츠키(Scott Totzke) 블랙베리 보안 그룹 부사장은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영국 정부가 '기밀(Restricted)' 수준의 자료까지 보호하기 위해 승인한 유일한 모바일 솔루션으로, 계속해서 모바일 보안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사는 모든 종류의 조직들이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시기에, 블랙베리 솔루션이 가장 효율적인 비용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선택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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