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현대미술 작가 발굴 지원 및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 전시


▲ SINAP 시상식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제2회 SINDOH 작가지원프로그램 –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개최해 젊은 작가의 예술활동 지원을 지속했다고 2일 밝혔다.

SINAP은 국내 심사위원에는 미술비평가 고동연 교수가, 해외심사위원에는 세계 미술계 파워인사인 큐레이터 한스 올리히 오브리스트(Hans Ulirich Obrist-스위스)가 직접 참여하여 공신력을 높였으며 명실상부한 유망 작가들의 배출 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회 SINAP은 지난 8월에 심사를 시작하였으며 1회와 마찬가지로 한스 올리히 오브리스트와 고동연 교수가 심사, 3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30대 젊은 작가들인 김재범 작가, 박준범 작가, 홍연인 작가는 모두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예술가들로 SINAP의 설립취지인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향한 인재들로 평가됐다.

1일 신도리코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신도리코 직원들과 교감했다. 작가들은 신도리코 본사의 문화공간 및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지향하는 건축 등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내년에 좋은 작품을 전시할 것을 약속했다.

사내에 문화공간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온 신도리코는 지난해부터 SINDOH 작가 지원프로그램인 SINAP을 운영해 젊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후원해왔다. 1999년 개관이래 국내외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전을 진행했던 사내 문화공간을 젊은 작가 후원의 장으로 면모시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 제1회 SINAP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들이 올해 신도리코 사내 문화공간에 전시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수경, 오인환, 전준호-문경원 작가들은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미술특강 등을 개최해 사원들과의 교류하고 있다.

신도리코 이철우 홍보실장은 "신도리코는 사내 문화공간 운영으로 직원들의 창의력을 도모하고 있다. 복도, 회의실, 휴게실 등 사내 곳곳에서 미술품을 전시해 사무실이 흡사 갤러리 같다는 느낌을 주도록 배려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SINAP은 문화공간이 사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미술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유망작가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런 작품을 사내에 전시해 직원들과 문화를 향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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