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 및 연구공간 확대와 실질적인 활용 편의에 주목적


▲ 서울본사 및 연구소 외경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회장 우석형)는 서울 본사 리모델링을 완공하여 글로벌 도약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에 창고 등으로 활용하던 공간을 최적화, 직원들의 교육 및 연구,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도리코 서울 본사 리모델링은 지난 2011년 10월 7일 착공해서, 올 여름 공사를 마쳤으며 직원들은 1년 만에 확 바뀐 근무환경을 즐기고 있다.

리모델링 된 서울본사는 본관동, 사무동, 연구동, C&F동(Culutre & Future Building), 서비스동으로 재편됐다. 본사 곳곳에는 성격을 달리하는 만남의 공간들과 함께 직원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창조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리프레시 룸(refresh room)'을 마련했고, C&F동에는 외부 손님들이 신도리코의 기업역사와 제품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체 제품 라인업을 볼 수 있는 SDNA전시장과 자사의 50년 역사를 정리한 SINDOH 테라스를 마련했다.

또, 사무동 1층에는 당구대와 TV가 있는 휴게실, 건강관리실, 숙직실, 도서실 등이 있는 함께 있는사무동 라운지(O Lounge)를 만들어 직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연구동은 공간확대 및 환경개선으로 연구원들이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리모델링 설계는 '쉼'의 건축가로 유명한 민현식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았다. 신도리코와 오랜 인연을 이온 민현식 건축가는 신도리코 서울본사 설계, 아산공장, 중국 청도 1기, 2기 공장, 청도판매법인 빌딩 등의 설계를 성공적으로 맡아왔다. 민현식 건축가는 "기존의 신도리코 건축적 요소들이 가지고 있는 심미적 성격을 유지하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했다"고 말했다.

신도리코 홍보팀 이철우 실장은 "신도리코는 지난 50여 년의 세월 동안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쉼, 문화, 연구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이 확대된 만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현재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터에 1971년 처음 자리잡았으며 지난 1999년 7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갤러리, 체육관, 옥상정원이 함께하는 현재의 본사 건물을 준공한 바 있다.

▲ 서울본사 SINDOH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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