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25일 올해 상반기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175억 3천 만 원, 영업이익 63억 7천 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9%, 51.9% 증가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가 IT 침체 속에서도 상반기에 매출과 이익에서 호조를 거둔 것은 온라인 보안 사업과 해외 사업, 인기 상품 출시 등의 3대 신성장 엔진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작년 하반기 출시한 ‘스파이제로’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지난해 매출이 약 6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3억 원, 2분기 17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일본에서 출시하자마자 일반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외산이 주도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장비 시장에 ‘트러스가드’를 출시했다. 또한 기존의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북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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