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사업 가속화한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조이모아(대표 지상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프라웨어게임즈와 손을 잡고 모바일 게임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이모아와 인프라웨어게임즈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인프라웨어게임즈'로 현 조이모아의 대표이사인 지상훈 대표이사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이모아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대작들을 국내 및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2K Games의 문명,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인프라웨어게임즈는 11월 1일 첫 개발작으로 출시한 RPG게임 세피라(Sefirah)가 출시 5일만에 T스토어 유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2월 내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런칭도 준비 중이다.

조이모아는 캐주얼, FPS, SNG 등 다양한 게임 장르 런칭을 앞두고 글로벌 퍼블리싱력이 더해져 '2013년 합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웨어 측은 "조이모아가 가지고 있는 퍼블리싱 역량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양사의 역량 일원화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모아 지상훈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향후 모바일 게임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조이모아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현지화 능력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우수한 게임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모아와 인프라웨어게임즈의 합병은 내년 1월 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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