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최근 우편 업무용 PDA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포스데이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PDA는 총 4,700여대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충청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통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까지 총 1만 7,000여대의 PDA를 도입해 활용함으로써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됐던 집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집배원들은 이번 사업으로 사무실 PC와 연결된 크레들에 자신의 PDA를 올려놓고 당일 배달물의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수령 절차를 간소화 해 배달 후 일일이 집배 결과를 점검할 필요가 없다. 특히 PDA의 GPS 기능을 활용, 우편물 추적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이노텔리텍의 'MC3500'이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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