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을 통해 러시아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최근 네오싸이언(대표 백승택 www.neocyon.com)과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 및 키보드 보안 솔루션 마이키디펜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쉴드는 네오싸이언이 러시아를 포함한 구 소련 지역에서 서비스 예정인 국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탑재되며, 마이키디펜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해당 게임 웹사이트에 적용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구 소련지역 보안시장에 첫 진출을 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브라질의 우노 네트워크(대표 Tomas Lee www.unogames.com.br)와도 최근 계약을 맺어 1년내 4개 게임에 핵쉴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쉴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것은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와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탄트라’로 브라질 현지에서 곧 서비스 될 예정이다. 올 2월 이미 소프트닉스의 온라인 게임 '건바운드'를 통해 남미시장에 진출했던 안철수연구소는 이로써 브라질에서 서비스되는 총 5개 게임의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사장은 “현재 국산 게임의 인기 및 전세계 온라인게임시장의 급속한 성장세와 더불어 온라인 게임 보안솔루션을 통한 안철수연구소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및 온라인 콘텐츠 업체들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동남아를 포함한 유럽, 북미, 남미 지역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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