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www.hanaro.com)은 윤창번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권순엽 경영총괄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장 직무대행으로 내정된 권순엽 경영총괄 부사장은 "회사가 새로운 책임을 부과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하나로텔레콤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엽 사장 직무대행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솔엠닷컴 신규사업담당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3년 하나로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각각 수석부사장 및 경영총괄부사장 겸 두루넷 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16일 권순엽 사장 직무대행 내정자와 도미니크 고메즈 사업총괄부사장(COO), 제니스 리 전무(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실적에 대해 컨퍼런스 콜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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