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최근 네트워크 파일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레인피니티(Rainfinity)’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레인피니티는 이기종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파일 시스템을 위한 가상화 솔루션 분야의 선두업체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억 달러로, 인수합병 절차는 8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레인피니티는 윈도, 유닉스, 리눅스 환경의 파일 시스템을 가상화할 수 있는 표준기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EMC는 레인피니티의 인수로 EMC는 물론 타 벤더의 NAS 환경에도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고 보다 포괄적인 ILM(정보수명주기관리) 환경과 효과적인 자원 관리 및 향상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인피니티의 네트워크 파일 가상화 기술은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없이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중에도 데이터 손실 없이 윈도, 리눅스, 유닉스 기반 파일에 읽기/쓰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고객들은 레인피니티의 이기종 NAS 및 파일 서버 가상화를 이용해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활용도 향상을 비롯해 무중단 업그레이드와 성능 최적화, 네트워크 스토리지 통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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