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최근 백업 및 복구 솔루션 ‘EMC 클라릭스 디스크 라이브러리 (CDL)’ 신제품 4종을 출시,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발표한 클라릭스 디스크 라이브러리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가용성이 두 배 가량 향상됐으며, 최대 348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클라릭스 디스크 라이브러리는 DL740, DL720, DL710, DL310 등 총 4종이다.
4종의 신제품은 디스크 드라이브 엔진을 이중화하여 상시에는 고성능을 제공하고, 하나의 엔진에 장애발생시 다른 엔진을 이용해 시스템 운영이 지속되도록 해주는 ‘액티브 엔진 페일오버(active engine failover)’ 기능이 포함돼 신뢰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쓰기-캐시 통합(write-cache consolidation)’ 기능으로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쓰기-캐시 통합 기능은 여러 개의 작은 데이터 블록을 대규모의 메가바이트 단위로 통합해줘 백업 및 복구와 아카이빙 작업을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EMC 클라릭스 디스크 라이브러리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스토리지텍 파우더혼(PowderHorn), 소니 페타사이트(PetaSite), ADIC i2000 등의 테이프 라이브러리와도 호환이 가능해져 손쉽게 기존 백업 환경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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