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기업의 소규모 지사까지도 중앙에서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 www.3com.co.kr)은 24일 '오피스커넥트 관리형 스위치9'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위치9은 대기업의 소규모 지사를 위한 컨버전스 지원 솔루션으로 각 지사의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관리, 통제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존의 IP텔레폰, 무선랜, 액세스포인트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컨버지드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쓰리콤의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철저한 액세스 보안 기능을 갖춘 컨버지드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IT 관리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트래픽 우선 순위 설정, 관리, 유연한 포트 옵션 등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컨트롤 수단도 제공된다.
또한 이 제품은 네트워크 상의 장비 접속 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가시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P텔레폰의 통화 품질이 저하될 경우 이를 본사에 자동으로 알려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쓰리콤 이수현 사장은 "이전의 기업들은 관리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로 각 지사에까지 컨버지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기업들은 이 제품을 통해 각 지사로 컨버지드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확대해 비즈니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비즈니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치9은 올해 말부터 쓰리콤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과 연동되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컨버지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중앙 IT 관리자가 분산 네트워크에 대한 프로비저닝과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함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운영과 비즈니스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하고,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보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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