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게임산업협회장, "게임업계 이익만 대변하지는 않을 것"
이날 게임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남 회장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임기 중 자율과 공헌, 성장 등 3가지 목표를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남 회장은 공헌 측면에서 게임업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금보다 확대하는 한편 이런 활동에 대한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남 회장은 "게임산업은 박근혜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산업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불황을 겪는 게임 산업이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 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남 회장은 게임산업협회장과 국회의원을 겸임하는 만큼 업계 이익만 대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게임산업협회장으로서 역할이 충돌하면 객관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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