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넥서스10, 애플보다 높은 점수 받아


▲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PC인 넥서스10(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조한 10인치대 구글 레퍼런스 태블릿PC인 넥서스10이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3일 컨슈머리포트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태블릿PC 성능평가에 따르면 넥서스10은 9~10인치 태블릿PC 와이파이 전용 부문에서 84점을 받아 애플의 아이패드4가 받은 83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패드4는 뉴아이패드, 에이수스 비보탭과 함께 83점을 얻어 2위를 차지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 갤럭시탭2는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넥서스10은 휴대성(portability), 터치 반응(Touch Response), 디스플레이(Display)에서 가장 높은 '최고(Excellent)' 평가를 받았으며 사용 편의성(Ease of use), 범용성(Versatility)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매우 좋음(Very good)'으로 평가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몇 안되는 훌륭한 디스플레이와 통상 와이파이 전용 모델에는 없는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갖췄다"며, "지역 날씨나 좋아하는 팀의 점수, 교통상황 등을 알려주는 구글 나우(Google Now)도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도 꽤 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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