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PLM 솔루션 전문 기업 PTC는 최근 유수의 대만 제조업체인 프리맥스가 환경 규제 준수를 위해 PTC의 윈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 규제 준수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존 윈칠의 활용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새로운 기능들은 구축이 끝난 상태이며 테스트 과정 역시 2개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최근 유럽연합 (EU), 중국, 그리고 미국의 여러 주에서 잇따라 발표된 전자 제품 및 관련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보호 법안은 수출 의존도가 대만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매우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규제 및 이와 관련한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프리맥스는 2003년 4사분기경 환경 규제 준수에 대한 평가 작업에 착수해 환경 규제 준수에 나섰다.
프리맥스의 품질 보증 부문 엔지니어링 서비스 센터의 혼다 리 전무는 “프리맥스는 지난 2000년부터 윈칠을 PLM 시스템으로 사용해온 데 이어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 규제 준수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 왔다”며, “그 결과 윈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환경 규제 준수를 신제품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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