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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이슈] 'LOL' 인기 누가 꺼뜨리나?38주째 PC방 순위 1위 차지, 대항마 없다… 인기 장기화될 듯

▲ 온라인 게임 순위 전문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38주째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질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게임 순위 전문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는 38주째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 시간 점유율도 34%에 달한다. 사용 시간은 무려 194만188시간이다. 2위 게임 '서든어택'은 점유율이 9.48%, 사용 시간은 53만5,013시간으로 'LOL'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LOL' 한국 대표팀을 뽑는 투표는 첫날부터 5만 명 이상의 투표가 몰리는 등 플레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총 13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제로 투표가 이뤄진 숫자는 18만 명 이상이다.

게임 업계는 'LOL' 인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OS 게임 장르 중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데다 'LOL'이 게임 리그까지 대박이 나면서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OL'은 국내 최장기 인기 게임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가 걸었던 길과 비슷하다. 스타크래프트가 게임 인기↑▶ PC방 순위 평정 ▶스타크래프트 리그 붐업이 됐던 것처럼 'LOL' 게임 인기↑ ▶PC방 순위 평정 ▶LOL리그 붐업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2012 결승전'에서 1만10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는데 3일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전 세계 828만 명이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LOL'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고 불리고 있다.

동종 게임을 서비스하는 한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이미 'LOL'을 이길 수 없다는 의식이 깔려있다"며 "인기를 얻었던 초반에 따라잡지 못했던 것이 이렇게 큰 격차를 불러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 'LOL' 잡기 위해 넥슨, 네오위즈 '도전장'
넥슨,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운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무장한 신작으로 'LOL'과의 정면 승부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AOS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FPS게임 개발명가 드래곤플라이가 내놓은 신작 타이틀로, 콘솔 원작 '킹덤언더파이어'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FPS개발력을 첨가한 3인칭 시점(Back-View)으로 리얼한 전투의 묘미를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롤플레잉 게임이 갖고 있는 성장의 재미를 두루 삽입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는 것도 '에이지오브스톰'의 매력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기존 AOS 게임 이용자 중에서도 보다 리얼한 전투를 원하고 3D 백뷰방식 시점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며 "특히 전투는 기존 AOS 게임들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RPG나 FPS를 즐겼던 이용자들은 조작방식이 익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LOL' 이용자 중에서 RPG FPS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에이지오브스톰'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올해 안에 서비스하는 '도타2('DotA2') 역시 'LOL' 대항마로 손꼽힌다.

'도타2'는 '타워를 파괴하고 적의 본진을 공략하는' 기본적인 AOS 게임 방식을 갖추고 있다. 넥슨은 원작의 완성도 높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밸드의 최신 소스 엔진에 기반한 고품질 그래픽과 진화된 '매칭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넥슨 관계자는 "도타2의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는 30만명이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LOL보다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도타2는 특히 그래픽이 뛰어나며 도타의 정통 계승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퍼진 게임"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외 곳곳에서도 e스포츠 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에서도 'LOL'에 도전하는 가장 강력한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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