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브' 특징 일반적인 PC 시장 경향 될 것"

삼성전자가 '아티브(ATIV)'라는 이름을 '윈도우8' 운영체제(OS)를 탑재했던 제품군에 한해 붙였던 것에서 윈도우 PC 전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아티브(ATIV)' 브랜드를 확장, 윈도우 PC 통합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아티브'는 기존에 윈도우 OS 기반의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의 브랜드로 활용됐으나 삼성의 윈도우 PC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송성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영업마케팅 담당 전무는 "지난 3년간 삼성의 PC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했다"며 "삼성의 새로운 '아티브' 브랜드는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시키고, PC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진보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아티브' 통합 브랜드는 제품군에 따라 노트북은 '아티브 북', 스마트 PC는 '아티브 탭', 올인원 PC는 '아티브 원'으로 변경되며 29일부터 국가별로 글로벌 브랜드 변경이 시작된다.

이는 앞으로 PC시장이 노트북 또는 올인원 모델로 재편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아티브' 시리즈의 특징이 특정 제품군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PC 시장의 경향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티브(ATIV)'는 '라이프(Life)'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생활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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