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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이슈] 온라인게임업체, 외국으로 눈 돌린다피파온라인3, 아이온 등 점유율 떨어져, 신작 게임도 '부진'

▲ 2013년 5월 3일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국내에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 40%를 돌파하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라섰지만 기존 온라인게임을 비롯한 신작게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PC방 순위 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PC방 점유율을 보면 '서든어택'은 9.03%로 2위며 다음으로 ▲'피파온라인3' 5.12% ▲'아이온' 4.41% ▲'블레이드앤소울' 3.54% ▲'스타크래프트' 3.21% ▲'리니지' 2.84% ▲'워크래프트3' 1.93% 등이다. '아키에이지'와 '사이퍼즈'는 점유율이 1%대에 그치고 있다.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9, 10위 게임인 '아키이에지', '사이퍼즈'와 점유율 차이는 무려 40배나 난다. 전례없는 현상이다. 특히 오랜 기간 PC방 상위권에 올라있던 '아이온'과 '리니지' 점유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2011년까지만해도 1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지켜왔지만 지난해 3-4%대로 떨어졌다.

특히 신작 게임인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과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수백억이 투입된 대작으로 출시 초반에만 해도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의 역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는 이처럼 온라인게임 점유율이 떨어진 이유로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40%를 차지한 상태에서도 인기 상승세가 가파르며 ▲최근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이 예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전국 PC방 수가 줄어든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에 따르면 2011년 1만5천점에 달하던 전국 PC방 수는 작년 1만개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향후 출시 될 온라인 게임 신작도 점유율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패드,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이 활발해지며 집에서도 PC를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다"라며 "이미 '리그오브레전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다가 기존 인기게임까지 부진한 상황에서 신작이 인기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임업체는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 시장보다 해외, 그중에서도 중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업체가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구수가 13억에 달하는데다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처럼 '대박'이 날 경우 수천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블소)'을 오는 7일 중국에서 첫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돌입하며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앞서 '길드워2'는 지난 3일 중국에 첫 CBT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를 오는 22일 비공개로 시범서비스(CBT)하면서 중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4월 6일부터 '드래곤네스트'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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