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장...목표는 ‘구체적 성공 달성 해’


▲ 한국레노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사무실을 강남구 테헤란로로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4월에 시작된 새로운 회계연도의 시작과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고도를 달리겠다는 가시적 목표를 두고 글로벌 IT 기업의 명성을 국내에서도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강용남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를 '구체적 성공을 달성하는 한 해'로 정하고 국내 PC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 올려 삼성, LG 등과 더불어 메이저 PC 메이커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지난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소비자용 PC분야에서 출하량이 77%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IDC에서 발표한 지난 1분기 전세계 PC시장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PC메이커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레노버는 상위 5대 PC 기업 중 전년 대비 출하량을 유지한 유일한 기업이며, 글로벌 1위와의 격차를 매우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한국레노버의 성장에 대한 확신과 함께 올해 확장할 예정인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위해 기업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되었다는 의의도 있다.

또한 올해 한국레노버는 세계 3대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업체의 위상을 국내에서도 이어 PC+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태블릿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사무실 이전과 함께, 새로운 회계연도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글로벌 레노버의 희망찬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파트너 킥오프(kick-off) 행사를 진행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테헤란로로 이전한 것은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글로벌고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비지니스를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의미" 라고 말하고, "기존의 PC사업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사업, PC+ 사업 모두 국내에서 성공적인 입지 마련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한 해 글로벌 선두 PC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한국레노버 사무실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8-39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1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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