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NFC 탑재, 스마트폰 통해 사진 공유 및 SNS 업로드 가능


▲ 파나소닉코리아가 180도 틸트 LCD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6’를 출시했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80도 회전하는 3인치 틸트 LCD를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6'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루믹스 GF6는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라인업 중에서도 유저들의 쉽고 편리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GF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상하 틸트식 LCD 모니터를 적용해 렌즈와 액정 모니터를 바라보며 셀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틸트식 LCD 모니터는 와이드뷰잉 앵글로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감상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터치 AF 및 터치셔터, 터치 메뉴 이동 등도 가능하다.

루믹스 GF6는 본체 내에 와이파이를 내장해 사진과 동영상 파일의 무선 공유는 물론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카메라 원격 조작까지 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연결된 스마트기기에서 '루믹스 링크' 앱을 실행하면 무선 공유 및 원격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 바디에 저장된 사진은 스마트기기 앱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하고자 하는 사진을 페이스북 같은 SNS와 연동시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 NFC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과의 태그로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카메라 본연의 기능적인 면도 상당 부분 업그레이드됐다. 1668만화소 뉴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고해상도와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는 뉴 비너스 엔진을 장착했다. 루믹스 카메라의 장점인 초고속 AF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AF 포커싱 영역도 전 영역을 지원해 원하는 곳 어디든 포커싱이 가능하다.

로우 라이트 AF 기능을 통해 조명이 적은 곳에서도 초점을 정확히 맞춰 촬영할 수 있다. 초당 약 4.2장의 연사속도는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고, AF 트래킹 연동 시 초당 3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최대 감도는 ISO 2만5600으로 확장됐고, 멀티 프로세스 노이즈 감도로 이미지 부분 밝기에 따라 최적의 노이즈 감소를 적용하고 있다.

루믹스 GF6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효과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생동감, 복고, 하이키, 세피아, 미니어처 등 기존의 14가지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효과에서 판타지, 선샤인, 토이팝 등 5가지 효과가 새로이 추가돼 19가지의 크리에이티브 콘트롤 모드를 탑재했다.

이 외에 음식을 실사보다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꾸며주는 음식 인식 모드와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에서 바로 수정할 수 있는 클리어 리터칭 모드, 360도 회전 촬영으로 와이드 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파노라마 모드 등 다양한 효과를 간단하게 적용시켜 각기 다른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더욱 강화된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과 LCD상태에서 터치를 통해 아웃포커싱과 색상,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 기능도 탑재됐다.

자동으로 필요한 부분의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인텔리전트 레솔루션 기능과 어두운 부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부분 밝기를 높여주는 인텔리전트 디레인지 컨트롤 기능은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텔리전트 오토와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 기능은 동영상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동영상 촬영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원터치 동영상 촬영 버튼을 바디 상부에 장착했다. 기능 레버 하나로 줌과 조리개 조절, 메뉴를 넘겨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루믹스 GF6의 번들 렌즈로 제공되는 루믹스 14-42㎜ 초소형 렌즈 'H-FS1442A'는 지름 56㎜, 길이 49㎜, 무게 110g로 기존 14-42㎜ 렌즈보다 부피를 약34% 줄여 휴대성을 더했다. 배터리를 완충할 경우 최대 34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루믹스 GF6의 마운트는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로 파나소닉 및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들을 컨버터 없이 장착할 수 있고 마이크로 포서즈 3D렌즈를 장착할 시 3D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별도의 컨버터를 이용하면 명품 라이카 렌즈군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14-42㎜ 초소형 렌즈 'H-FS1442A'를 포함해 69만9000원이고 생상은 화이트, 블랙 2종류로 출시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3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GF6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한달 간 루믹스 GF6를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루믹스 GF6 전용 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한다.

모리타 타카요시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루믹스 GF6는 손쉬운 조작은 물론, 3인치 틸트 LCD를 장착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진정한 미러리스 카메라"라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빠르게 인지해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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