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디자인·넉넉한 공간 등 미들타워 케이스급 실용성 갖춰


▲ 컴아트씨앤씨가 심플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등 미들타워 케이스급의 실용성 갖춘 미니타워 케이스 '미니팝 S431'을 출시했다.



컴아트씨앤씨(대표 박준)는 작지만 실용적인 미니타워 케이스 '미니팝 S431'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컴아트 미니팝 S431은 덩치만 크고 비효율적인 데스크톱의 틀에서 벗어나 크기는 줄이고 실용성을 강조했다. 블랙 색상과 직선 라인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해 작지만 강한 느낌을 전달하고, 폭 175㎜, 높이 355㎜, 깊이 376㎜로 작지만 안정적인 비율을 갖췄다.

케이스 전면에는 두 개의 USB 2.0 단자와 스테레오 입출력 단자, 전원, 리셋 버튼 등을 달아 편의성과 확장성 모두 만족시켰다. 단자 및 버튼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음은 물론, 크기를 키워 누르기 쉽게 고안했다.

메인보드는 Micro-ATX 규격과 호환되고 일반 ATX 규격의 전원공급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측면 개폐방식을 쓰고 내부에는 두 개의 5.25형 베이와 3.5형 베이 장착 공간을 확보했다. 3.5형 베이에는 최근 PC 시장 트렌드인 2.5형 SSD를 장착할 수 있다.

흔히 미니 타워 케이스는 그래픽카드의 장착에도 고민을 해야 했지만 컴아트 미니팝 S431은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340㎜ 길이의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다. 기판 길이가 280㎜ 가량인 지포스 GTX 690이나 지포스 GTX 타이탄, 305㎜ 가량의 길이를 가진 라데온 HD 7990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내부 냉각은 후면 80㎜ 냉각팬이 담당한다. 측면에 위치한 통풍구에는 120㎜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홀이 위치하고 있어 추가로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컴아트씨앤씨 관계자는 "심플한 디자인과 확장성, 넉넉한 공간 등 미들타워 케이스 못지않은 실용성을 강조한 미니팝 S431을 통해 중·보급형 조립 PC 시장에 소형화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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